유명작가와 함께 하는 노작 문학의 달 '온택트 축제'
화성인터넷신문 | 입력 : 2020/10/14 [13:45]
【화성인터넷신문】 이영애 기자=노작홍사용문학관에서 “2020 노작 문학의 달”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온택트(ontact) 축제’의 형식으로 진행되며, 2020년 10월 13일부터 11월 14일까지 한 달 동안 유튜브와 페이스북 라이브, 팟캐스트, 줌(ZOOM), EBS라디오 등 여러 온라인 플랫폼에서 다채로운 강연과 공연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우선 ‘노작 문학의 달’을 맞이하여 EBS라디오 프로그램인 ‘윤고은의 EBS 북카페’ 에서 노작문학관 특집방송을 2일간 편성하여 10월 31일, 11월 1일 연속 방송된다. 방송 첫날은 노작 홍사용의 시세계를 조명하며, 제20회 노작문학상 수상자인 박소란 시인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튿날은 연극인으로서의 홍사용이 다뤄지며, 전문 극단의 낭독공연도 함께 청취할 수 있다.
또한 노작 문학의 달 기간 동안 여러 유명 작가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은희경 소설가의 작가특강은 10월 16일에 노작홍사용문학관 산유화극장에서 펼쳐지며, 현장 관람객은 20명 이내로 최소화하는 대신, 페이스북 라이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될 예정이다. 노작홍사용문학관 팟캐스트 방송 ‘시리얼 문학관’에서는 노작문학의 달 특집 게스트로 오은 시인과, 장강명 소설가를 초청했다. 10월 14일부터 11월4일까지 매주 수요일에 특별 편성된다.
한편 노작문학의 달 특집으로 문화비평강좌 ‘k-문화 신드롬을 읽다’도 마련됐다. BTS의 빌보드 석권과 기생충의 아카데미 수상, 그리고 K방역까지..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K팝과 K무비, K드라마, K패션 등 K문화콘텐츠 전반의 현황과 과제에 대해 총 6강좌로 나누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모시고 온라인 화상강의가 진행된다.
노작 문학의 달의 마지막 날인 11월 14일(토)에는 페이스북 라이브 생중계를 통해 노작 문학의 달 시상식이 개최된다. 제20회 노작문학상, 제3회 노작홍사용창작단막극제, 제1회 노작 청소년 스마트폰 시낭송 공모전까지 총 3개 분야의 시상식이 진행되며, 현장에는 심사위원과 수상자만 참석하고, 행사 진행은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그 밖에 노작홍사용문학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는 박은주 아나운서의 낭독극장과 음유시인 페스티벌이 펼쳐질 예정이다.
노작홍사용문학관 관계자는 “코로나19의 확산이라는 비상시국이지만, 오히려 여러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하여 마련된 문학축제인 만큼, 공간적인 제약을 넘어 전국의 문학을 사랑하는 시민들과 폭 넓게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노작홍사용문학관의 노작 문학의 달에 대한 자세한 소식은 노작홍사용문학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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