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화남초, 코로나19 '우리가 그린 지구 프로젝트'

화성인터넷신문 | 기사입력 2020/11/05 [16:21]

화성화남초, 코로나19 '우리가 그린 지구 프로젝트'

화성인터넷신문 | 입력 : 2020/11/05 [16:21]

 

  © 환경도서를 읽고 생각과 느낌을 나누는 독서토론활동

 

화성인터넷신문황일진 기자=화남초등학교는 신도시 내에서도 오랜 역사를 지닌 학교로 1955년에 개교하여 신도시 개발로 잠시 휴교한 뒤, 2020년 올해 31일 자로 재개교하여 500여명의 학생이 재학중이며, 신설학교 답지 않게 안정적인 교육환경과 화남초만의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운영중이다.

 

  © 직접 찍은 건강한 지구와 아픈 지구의 모습을 설명하고 있다.

 

화남초 3학년은 지난 10월부터 우리가 그린(GREEN) 지구프로젝트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늘어난 일회용품 사용과 택배 포장 용품 등 지구 생태를 위협하는 심각한 환경오염에 대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이번 프로젝트는 등교-원격수업을 병행하는 블렌디드 러닝으로 운영한다.

 

  © 환경사진전 극과 극

  

교과서 진도에 맞춘 천편일률적인 배움활동을 넘어 조사, 독서토론, 체험, 전문가 초빙 강의 등 원격학습과 등교수업에 적합한 활동들로 구성하고, 학생들의 배움활동에 대한 요구를 적극 반영하여 학생, 교사가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과정을 구현했다.

  

  © 학교 주변 환경 정화 활동

 

또한 화성 교육협력지원센터에서 원격학습으로 지원하는 교육기부 활동(에코백 디자인, 공기정화식물 화분 만들기)과 환경보전교육센터 갯벌생태전문가의 쌍방향 원격 강의로 체험활동을 다채롭게 운영했다.

 

등교수업에서는 멸종위기 동식물 조사, 반려동물과 유기동물들에 대한 뉴스와 미디어 자료들을 통해 생명 존중에 대한 인식을 높였고, 학교 텃밭에서 배추와 무를 수확하고 동탄 호수공원과 장지천 일대 환경정화 활동으로 배움이 삶으로 실천되는 과정들을 경험했다.

 

이번 프로젝트의 마무리 활동으로는 디지털 환경 사진전 극과 극이라는 제목으로 건강한 지구와 아픈 지구의 모습을 학생들이 직접 사진으로 담아 교내에 전시함으로써 학교를 방문하는 이들에게 환경보호에 대한 관심을 더 높일 수 있는 사회적 나눔을 실천했다.

 

화남초 천병열교장은 코로나19가 만들어 내는 또 다른 그림자인 지구 생태계의 위협을 학생들이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배우고 느낌으로써 생태감수성을 높이고, 꾸준히 환경을 보호하는 일들을 찾아 실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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