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겨울철 맞아 독감환자 급증에 "트윈데믹" 주의

화성인터넷신문 | 기사입력 2020/11/19 [11:14]

화성시, 겨울철 맞아 독감환자 급증에 "트윈데믹" 주의

화성인터넷신문 | 입력 : 2020/11/19 [11:14]

 

  © 화성인터넷신문  <사진 출처= 게티이미지 코리아>

 

화성인터넷신문박주희 기자=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면서 최근 1주일 동안 독감 환자가 63%나 증가하며 방역 당국은 독감과 코로나19가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twindemic)’을 우려하고 있다.

 

'트윈데믹'은 쌍둥이를 뜻하는 영어 단어 트윈(Twin)’과 감염병이 세계적으로 대유행하는 상태를 일컫는 팬데믹(Pandemic)’이 합쳐진 말로, 비슷한 2개의 질병이 동시에 유행하는 상황을 말한다.

    

트윈데믹이 발생할 경우 감염자가 뒤섞이거나 두 바이러스에 동시 감염된 사람도 생겨나 의료 체계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

 

 

증상이 비슷한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일어나는 것이 이에 해당하는데 코로나19와 독감은 호흡기 감염 질환이면서 열,기침,인후통 등 증상도 비슷해 트윈데믹으로 일컬어지며, 트윈데믹이 발생하면 증상만으로는 환자를 구별하기 어려워 방역체계에 혼란을 가중시킬 수 있다.

 

또한, 두 바이러스에 동시 감염된 사람도 생겨 의료체계가 감당하기 힘든 상황도 빚어질 수 있기 때문에 이를 막기 위해서는 방역 점검과 자가격리 관리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

 

최복수 행안부 재난협력실장은 브리핑에서 최근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에 걸쳐 100명 이상 계속 발생하고 있고 겨울철로 접어들며 실내 활동과 연말모임이 많아져 코로나19 감염이 더욱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독감이 코로나19와 구별되는 점은 예방접종을 통해 예방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물론 독감 접종을 받았더라도 100% 예방 되지 못하므로 접종후에도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의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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