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인터넷신문】천지민 기자= 화성시 대표 캐릭터 ‘코리요’가 서울 도봉구 둘리뮤지엄에서 열리는 ‘ICON(Introduce Character Of Now) : K-캐릭터를 말하다’ 전시에 소개됐다.
오는 5월 22일까지 열리는 이번 기획전시는 한국 문화사에서 사회적 의미와 상징성이 돋보이는 캐릭터를 선별하여‘어제의 캐릭터’, ‘오늘의 캐릭터’를 주제로 한국 캐릭터의 흐름과 경향을 보여준다.
‘코리요’는‘오늘의 캐릭터’ 전시 파트에서 볼 수 있으며, 세계적인 인기를 끈 ‘구름빵’의 캐릭터 구름빵, 인기 유튜브 채널 ‘라임튜브’를 운영하는 키즈 크리에이터 ‘라임’,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마스코트‘수호랑·반다비’와 함께 소개됐다.
화성시 전곡항에서 화석이 발견된‘코리아케라톱스’를 캐릭터화한 ‘코리요’는 화성시 공공기관 현판, 대중교통 래핑 등에 쓰이며 화성시 홍보 활동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또한 단순 마케팅 도구로써의 역할을 넘어 SNS 채널과 코리에이터 티브이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온라인 콘텐츠를 생산하며 하나의 브랜드로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전시 관람 후 이어지는 블록 체험존에서도‘코리요’를 만날 수 있다. 체험존 입구에 설치된 김계현 작가의 케플 블록 작품‘코리요’와 ‘둘리’가 이용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두 작품은 작년 화성시어린이문화센터에서 열린 ‘코리요&둘리 아기공룡의 만남’ 전시 종료 후 둘리뮤지엄으로 양여되었다. 한편, 화성시어린이문화센터와 둘리뮤지엄은 지난해 3월‘국산 공룡 캐릭터 콘텐츠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신순정 아동보육과장은 “국내 캐릭터 문화와 역사를 보여주는 전시에 화성시 대표 캐릭터 ‘코리요’를 소개하게 되어 자랑스럽다”며 “한국 고유 캐릭터와 콘텐츠가 상생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화성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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