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동숙 장안여중 교장은 “학교 주변에 있는 어은천의 벚꽃을 통해 우리 아이들은 자신이 살고 있는 고장에 대한 관심과 애착을 갖게 되고 무엇보다도 정서적으로 위로받는 행복한 시간이 된다”고....

경기도 화성시 장안면에 위치한 장안여자중학교(교장 유동숙)는 4월 9일 학교 주변의 어은천 벚꽃길을 걸으며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을 느끼는 ‘장안의 봄’ 행사를 진행했다.

© 화성인터넷신문

학생들은 ‘봄 안의 우리’라는 주제로 벚꽃길을 걸으며 생동하는 봄을 직접 느끼고 감상하며 친구들과 자유롭게 사진을 찍으며 보냈다.

특히 벚꽃길 행사 후에는 봄과 관련된 음악을 들으며 시화를 완성하는 등 학교 주변의 벚꽃길을 활용하여 예술적 심미성을 기르는 교육 활동 시간을 가졌다.

장안여자중학교는 앞으로 ‘장안의 봄’ 행사를 ‘플로깅(쓰레기를 주우며 조깅하기를 의미하는 합성어)’ 활동으로 확대해 지역 환경을 살리는 프로젝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 행사에 참여한 3학년 박OO 학생은 “친구들과 다양한 사진을 찍고, 선생님과 많은 대화를 나누며 함께 걸을 수 있어 좋은 추억이 되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유동숙 장안여자중학교 교장은 “학교 주변에 있는 어은천의 벚꽃을 통해 우리 아이들은 자신이 살고 있는 고장에 대한 관심과 애착을 갖게 되고 무엇보다도 정서적으로 위로받는 행복한 시간이 된다”라고 말했다. 황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