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고정초, “학교 치유 텃밭 식물관찰 프로그램 운영”텃밭 활동을 통한 ‘공동체 의식 형성과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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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 송산면 소재 고정초등학교(교장 이인옥)는 화성시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에 응모하여 16회차 32차시에 걸쳐 학교 치유 텃밭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2024년 4월 17일, 3회차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지난번 학교 텃밭에 심은 네 가지 종류의 감자, 완두콩 외 3종의 식물을 관찰하며 자신만의 개성을 살린 팻말을 꾸미는 텃밭 디자인 활동을 했다.
고정초등학교 학생들은 텃밭 속 다양한 생명체들을 관찰하며 생명의 소중함과 공동체의 어울림을 몸소 체험하고 있다.
주요 텃밭 프로그램으로는 △감자 심고 씨앗 파종하기△농업인 특강 듣기 △텃밭 디자인, 팻말 꾸미기 △엽채소 심기 및 채소 관리 △친환경 농약 만들기 △요리 활동 및 원예 활동 △김장 채소 심고 수확물로 김장하기 등이 있다.
고정초등학교 교장 이인옥은 “시골에 살지만 농사를 짓는 가정이 드물어 자신들이 직접 학교 텃밭에 작물을 심고 가꾸며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는 활동이야말로 진정한 인성교육의 산물이다.”고 말했다.
이 교장은 “오감체험으로 건강 가득한 나만의 텃밭 꾸미기, 알콩달콩 요리체험, 제철 식물 수확하기 활동을 통해 신체 활력은 물론 밥상에 오르는 먹거리의 소중함에 대해 인식을 제고시키는 귀한 교육이었다.”라고 덧붙였다.이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