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장애인복지관 건축현장 ‘공사중지?’

“동네 식수문제 해결하고 공사하라” 주장

화성인터넷신문 | 기사입력 2016/08/23 [18:04]

화성장애인복지관 건축현장 ‘공사중지?’

“동네 식수문제 해결하고 공사하라” 주장

화성인터넷신문 | 입력 : 2016/08/23 [18:04]

▲공사현장 인근 주민들이  아르담복지관 건립이 시작되면서 지하수 물이 나오지 않는다며 농성,

 

화성인터넷신문황기수 기자= 연일 35를 넘나드는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화성시 아르담복지관 건립이 시작되면서 물이 나오지 않는다며 화성시장애인복지관 신축 공사에 대한 인근 주민들의 불만이 폭발했다.

 

▲ 도시공사 한 관계자는 지질전문가가 현장을 확인결과 가뭄이 가장 큰이유다며 상수도 공급은 해줄 수없고, 상수도 매인 관로가 바로 앞에 들어와 있다며 마을 안길 포장 등 주민들과 협상중이다고 말했다.

 

해당 지역에는 23채의 민가가 마을을 이뤄 생활하고 있으며 이중 17채가 지하수를 사용하고 있지만 공사가 시작되면서 지하수가 나오지 않자 주민들은 화성시도시공사와의 협상을 요구했다.

 

 

마을 주민들은 지난 22일부터 공사장 인근에 텐트를 설치하고 화성시는 도이2리 마을 식수문제를 해결하라”, “주민 죽이는 공사, 화성시와 신성건설은 즉각 공사를 중단하라는 현수막을 내걸고 농성 중이다.

 

도이2리 주민 이모씨(46·)몇 십 년 살아 왔어도 물이 안 나온 적은 없었다. 아무리 가뭄이라 해도 현재 근근이 식수 정도만 나온다.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지하수, 상수도 연결 등은 시급히 해결돼야 한다만약 29일까지 문제가 해결 되지 않을 경우 청와대 민원 접수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시공사측 관계자는 응급처방으로 급수차 등을 제안하기도 했지만 주민들이 거부했다. 모든 세대에 수도관을 연결해 달라고 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타당성이 부족하다“24일 오후 주민들과 대화시간을 갖고 방법을 찾아보겠지만 주민들 입장을 모두 수용할 수는 없다는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한편 화성시장애인복지시설인 아르담복지관은 화성시와 화성도시공사가 연면적 13414.60(4058) 규모에 사업비 2977000만 원(국비 25100만 원, 도비12600만 원, 시비 2939300만 원)을 들여 지하1, 지상 3층으로 지어질 예정이며 SG신성건설 등 2개사가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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