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동탄역’ 국내 최초 지하 건설

신축공사 모두 완료....9일부터 영업 개시

화성인터넷신문 | 기사입력 2016/12/07 [10:58]

화성시 ‘동탄역’ 국내 최초 지하 건설

신축공사 모두 완료....9일부터 영업 개시

화성인터넷신문 | 입력 : 2016/12/07 [10:58]

화성인터넷신문황기수 기자= 수서고속철도(수서평택) 동탄역사에 대한 신축공사를 모두 완료함에 따라 오는 9()부터 영업이 개시된다.

 

 

수서평택 구간의 중간에 위치하고 있는 동탄역사는 수서고속철도와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GTX)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통합역사로, 고속철도 역으로는 국내에서 최초로 지하에 건설됐다.

 

총 사업비 934억 원이 투입되어 지하 6연면적 48,986규모로 만들어졌으며, 414대의 차량이 주차할 수 있는 지하주차장(B1B3)과 교통약자를 위한 승강설비 51(엘리베이터 6에스컬레이터 45)를 구비하여 정부3.0 핵심가치를 실현했다.

 

지하주차장은 각 층별로 서로 다른 색깔을 적용하여 인지성을 높였으며, 414면 가운데 127면은 법적 기준보다 너비 20cm길이 10cm가 확장된 광폭주차장을 설치하여 차량 승하차 시 옆 차에 흠집을 내는 문콕을 방지하고자 했다.

 

주차장 기둥과 벽면에는 그래픽 컬러 도장과 시인성이 좋은 안내표지를 설치하여 차량을 유도하는 등 주차편의를 도모했으며,

 

대합실과 연결통로에는 그래픽 디자인과 간접조명을 적용하여 만남의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했다.

 

지하공간에는 공기의 온도습도기류 및 청정도를 최적의 상태로 조정하는 설비가, 열차가 통과하는 지하 6층 승강장에는 열차 풍소음 저감 및 공기 질 향상 효과가 있는 방풍벽(격벽)이 설치되었다.

 

또한 승강장에는 고속철도 지하역사 최초로 승강장안전문(스크린도어)이 설치되어 추락투신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열차 진입 시 승강장으로 유입되는 먼지를 막아 지하역사 내 환경을 쾌적하게 만들고자 하였다.

 

향후 경부고속도로 동탄 신도시 구간(1.2km)이 동탄역 상부로 지하화되고 지상에 공원이 조성되면 동탄 1기 신도시와 2기 신도시가 연결됨은 물론, 지역주민들이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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