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인터넷신문】황기수 기자= 화성동부경찰서(경찰서장 박형준)는 ‘16년도 화성동부 관내 오산시 궐동 소재 대호초교 일원 등 42개소 20.7km 무단횡단금지시설 설치하여 보행자 교통사고 피해를 크게 줄였다. 화성동부서에 따르면 2015년도 도로교통사망자 21명 중 13명(61.9%)이 보행자 사망사고를 차지하고 있어 그 심각성이 크며, 특히, 보행자 사망사고 유형 중 횡단중 사망자가 5명(38.4%)으로 사고 감소를 위한 특단의 노력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경찰서는 보행자 사고 예방을 위한 지자체, LH 등 도로관리청과 함께 보행자 사고 다발구간 및 사고 우려 지역을 선정하여 무단횡단금지시설을 설치했다. 오산시 궐동에 위치한 대호초교 어린이보호구역을 포함한 약 1km 구간 무단횡단금지시설 설치하여 학부모들로부터 “아이들이 안전한 통학로가 조성되어 감사하다”는 호응을 얻었고, 화성시 병점동 병점역 앞 보행자 안전확보를 위하여 횡단보도 이설 및 무단횡단금지시설 약 150m 구간 설치하는 등 교통환경 개선하여 교통사고 예방 및 보행동선 단축했다. 무단횡단금지시설 설치에 따른 보행자 사고 통계를 살펴보면, ‘16년도 보행자 교통사고 관련 전년대비 발생 71건(17%), 사망자는 2명(15%), 부상자는 82명(19%) 감소하는 큰 효과를 가져왔다. 박형준 경찰서장은 “보행자 사고 예방을 위한 무단횡단금지시설을 설치해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 효과가 크게 나타났다”며 2017년에도 보행자 사고 예방을 위해 무단횡단금지시설을 확대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화성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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