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명 바꾼다고..사람 바뀌지는 않는다'

박지원, 당명교체 국민들 조소섞인 비웃음 뿐

화성인터넷신문 | 기사입력 2017/01/19 [01:09]

'당명 바꾼다고..사람 바뀌지는 않는다'

박지원, 당명교체 국민들 조소섞인 비웃음 뿐

화성인터넷신문 | 입력 : 2017/01/19 [01:09]

화성인터넷신문황기수 기자지난 17일 새누리당을 찾아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 주요 당직자들과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 취임 상견례를 갖고 멋진 정치를 하자며 활짝 웃었던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는 '새누리당이 당명을 바꾸기로 했다'는 보도에  "당명을 바꾼다고 사람이 바뀌지는 않는다"고 힐난했다.

 

 

박지원 대표는 "어제는 인명진 비대위원장의 막말, 며칠 전에는 보기에도 민망했던 친박중진과 지도부 간의 기싸움이 술자리의 웃음거리가 됐다"고 지적하고 "새누리당의 당명 교체 소식에 국민들의 반응은 조소섞인 비웃음 뿐"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당 내에서도 '최순실의 남자들'이라고 불리던 친박핵심 인사들이 새누리당에 남아있는데, 당명만 바꾼다고 당의 체질이 혁신된다고 믿을 사람은 없다"며 "누리꾼들은 새누리당의 새 당명으로 '모르겠당, 기억안난당, 탄핵부역당’ 등 재기발랄한 제안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 대표는 "민심은 천심, 새누리당은 '당명교체쇼'로 국민을 우롱하지 말고, 석고대죄와 함께 국민들이 납득할 만한 수준의 혁신부터 보여주길 바란다"며 "당명 변경은 촌철살인의 풍자이고 새누리당을 향한 국민들의 마음을 읽지 못하는 행위"라고 맹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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