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메타폴리스 전기 담당 ‘자살’

전기실에서 목 매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져

화성인터넷신문 | 기사입력 2017/02/23 [16:24]

화성시 메타폴리스 전기 담당 ‘자살’

전기실에서 목 매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져

화성인터넷신문 | 입력 : 2017/02/23 [16:24]

 

화성인터넷신문황기수 기자= 지난 4일 메타폴리스 화재로 4명이 숨진 사건과 관련해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던 메타폴리스 전기시설 담당 직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

 

23일 경기 화성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35분께 메타폴리스 B동 지하 4층 전기실에서 목을 매고 있던 방재실 소속 전기시설 담당 직원 A(57)씨를 직원이 발견, 병원으로 옮겼으나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A씨는 결국 이날 오전744분께 숨졌다.

 

A씨는 지난 4일 발생한 화재사고와 관련해 피의자 신분이 아닌 참고인 신분으로 지난 21일과 22일 이틀에 거쳐 변호사 입회하에 경찰 조사를 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참고인 조사에서 A씨가 성실히 답변했고, 변호사도 A씨가 별다른 특이점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면서 "현재 화재원인 수사와 관련해서도 A씨는 참고인 신분"이라고 말했다.

 

A씨는 또 메타폴리스 관리업체 소속 직원이 아닌, 방재담당 하청 직원 신분인 것으로 조사됐으며 경찰은 타살 정황이 발견되지 않았고, 부검을 원치 않는다는 유가족 의사를 수렴해 부검은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한편, 지난 4일 화성시 동탄 메타폴리스 B동 상가건물 3층 뽀로로파크 철거현장에서 발생한 불로 현장소장 이모(62)씨와 작업자 정모(49)씨가 숨졌고, 30m 떨어진 피부관리실에서 고객 강모(50)씨와 직원 강모(27·)씨가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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