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송산공룡알 화석지 성화 봉송

도민체전 역대 최대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

화성인터넷신문 | 기사입력 2017/04/25 [13:57]

화성시, 송산공룡알 화석지 성화 봉송

도민체전 역대 최대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

화성인터넷신문 | 입력 : 2017/04/25 [13:57]

화성인터넷신문황기수 기자= 63회 경기도 체육대회의 성화는 425일 오전 송산 공룡알화석지 방문자센터에서 채화돼 26일까지 이틀간 24개 읍동 순회 봉송 후 동탄 센트럴파크 광장에 안치될 예정이다. 성화는 체전 개막식이 열리는 27일에 각 시민 대표로 선정된 6명의 최종 주자들에 의해 주경기장으로 이동해 점화되고 대회의 폐막인 29일까지 불을 밝힐 예정이다.

 

31개 시12,000여명의 참여인원과 24개 경기종목 등, 도민체전 중 역대 최대 규모로 시민과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를 기획하고 있는 화성시의 각오와 준비가 남다르다.

 

기존 성화 채화 장소들과는 차별화된, 송산 공룡알화석지 방문자센터에서 시작되는 성화 행사부터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성화 행사, 화성시가 이토록 성화 행사에 신경을 쓰는 데는 따로 이유가 있다.

 

 

올림픽 경기에서 시작된 성화는 고대 그리스 올림피아 경기 때 했던 성화를 기원으로 두고 있다. 이러한 의식은 그리스 신화 속에 등장하는 프로메테우스가 인간들에게 선물한 불을 기념하기 위한 것이었다. 성화 봉송 의식이 처음 시작된 것은 193611회 베를린 올림픽 때 이후부터였다. 이후 1952년부터 성화 봉송이 의무화 됐으며, 1964년부터는 동계올림픽에서도 성화 봉송을 하기 시작했다.

 

1988 서울올림픽에서는 올림픽 역사상 최초로 성화대를 계단이 아닌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 불을 붙이는 방식으로 진행돼 성화 봉송이 개회식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가 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이처럼 성화 봉송자가 성화봉을 통해 횃불을 운반하는 과정인 성화 봉송은 대회의 개최를 알리는 여러 세리머니 중 하나다.

 

화성시가 성화 행사에 그토록 공을 들이는 이유는 화성시가 이번 대회의 개최지임을 알리는 동시에 역사적으로 의미가 깊은 송산 공룡알화석지에 대해서 이 기회를 통해 다시 한 번 알리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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