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인터넷신문】조인숙 기자= (재)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권영후) 노작홍사용문학관에서 2017년 하반기 문예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일제강점기 낭만주의 문학을 선도한 대표적인 시인이자 신극 운동을 이끈 연극인이었던 노작 홍사용 선생을 기리기 위해 건립된 노작홍사용문학관에서는 2010년 개관이래 각 분야의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하여 문학·인문·예술 분야에 특화된 문예 강좌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2017년 하반기 개설 강좌는 ▲극은 관계다-극작가 김수미(15명) ▲판소리, 남도소리 알기-국악인 최한이(15명) ▲소설창작읽기반-소설가 이은선(15명) ▲시창작교실-김근 시인(20명) ▲인형극 공작소-연출가 문혜정(10명) ▲미적 경험과 미학-문학평론가 방인석(15명) ▲저마다의 마음속에 사는 어린 ‘나’를 찾아서-독서지도사 김준영(12개 도서관) 등 총 7개의 강좌로 구성되어 있다.
강좌는 시·소설 등 기존의 순수 문학과 함께 희곡·판소리 등 발전된 형태의 문학을 시민에게 제시하며, 전문성과 대중성이 공존하는 문학관만의 차별화된 커리큘럼으로 수강생들의 만족도를 극대화하고 있다.
특히 새롭게 개설된 강좌인 <인형극 공작소>는 인형 제작부터 공연까지 인형극에 대한 모든 것을 배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며, 강좌에서 배운 내용을 자녀를 위한 교육 수단이나 공연 봉사활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문화체험의 기회가 될 것이다. 이와 함께 <저마다의 마음속에 사는 어린 ‘나’를 찾아서>는 화성시에 위치한 작은도서관을 순회하며 개최하는 무료 독서 프로그램으로 읽는 즐거움을 깨닫고, 생활속에서 보고 느낀 것들을 동시로 표현하여 나만의 동시 세계를 완성하는 체험형 강좌이다.
노작홍사용문학관의 문예강좌는 9월 5일(화)에 개강하며, 강좌별 주 1회, 총 12주간 운영된다. 수강신청은 8월 10일부터 31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작은 도서관 순회 강좌의 경우 별도의 모집과 선정 과정을 거쳐 운영된다.
신청 방법은 전화 혹은 문학관 홈페이지를 이용하거나, 직접 방문하여 수강신청서를 작성한 후 접수하면 된다. 강좌비는 강좌별로 6만원~10만원 이내이며, <저마다의 마음속에 사는 어린 ’나‘를 찾아서>는 무료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노작홍사용문학관 홈페이지(www.nojak.or.kr) 또는 문학관운영팀(031-8015-088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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