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 기초 '선거구 획정' 이견 못 좁혀

인구 증감 선거구 일부 변경, 선거 갈팡질팡

화성인터넷신문 | 기사입력 2018/02/19 [13:25]

광역, 기초 '선거구 획정' 이견 못 좁혀

인구 증감 선거구 일부 변경, 선거 갈팡질팡

화성인터넷신문 | 입력 : 2018/02/19 [13:25]

 

화성인터넷신문황기수 기자= 지난 13일부터 전국 광역자치단체장과 교육감 선거, 그리고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출마할 예비후보자들의 후보 등록이 시작되고, 광역의원은 32, 군수와 군의원 예비후보는 41일부터 각 각 시작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등 여야는 내일(20)28일 국회 본회의를 열어 민생법안 등을 처리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때늦은 감이 있지만 선거구 획정 안 처리 2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획정안도 처리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6.1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치르기 위해서는 시. 도별 광역의회 의원정수와 선거구를 획정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국회에서 반드시 처리해야 하지만 선거구 획정 안 처리 시점은 선거일 180일 전인 지난해 1213일로 이미 시한을 두 달이나 넘긴 상황이다.

 

국회는 당초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시. 도의원 정수, 선거구획정 관련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처리할 예정 이었으나 여야가 광역의원 선거구와 의원 정수, 기초의원 정수 획정 문제를 놓고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해 선거구 획정 안 처리가 난항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로 인해 인구 증감으로 선거구가 일부 변경되는 광역의원 예비후보자들은 자신의 선거구가 어디인지도 모르고 선거를 준비해야 하는 깜깜이 선거라는 황당한 상황에 처하게 됐으며, 예비후보들은 '국회의원들이 제대로 일을 처리하지 못해 갈피를 못 잡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한편, 자유한국당은 오늘(19)부터 의원들을 대상으로 개헌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설 연휴 의원들이 각 지역구에서 수렴한 국민. 당원의 개헌 관련 여론을 취합하고, 22일 모아진 의견을 갖고 의원총회를 열어 최종 개헌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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