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해상 여객선 침몰 '대형 인명사고‘

“움직이지말고 그대로 있어라?“ 뛰어내려라

화성인터넷신문 | 기사입력 2014/04/16 [21:14]

진도해상 여객선 침몰 '대형 인명사고‘

“움직이지말고 그대로 있어라?“ 뛰어내려라

화성인터넷신문 | 입력 : 2014/04/16 [21:14]

【화성인터넷신문】황기수 기자= 진도 해상에서 수학여행에 나선 고교생 등 475명이 탄 여객선이 16일 오전 8시 58분께 침몰했다. 세월호에 탑승한 승객 475명 가운데 구조 179명, 사망6명, 아직 290명의 생사가  불분명한 상태다.

 

 

 

구조된 승객들의 증언에 따르면 쿵! 소리와 함께 배가 기울기 시작했고, 초반에는 “움직이지 말고 그대로 있어라“ 는 선내 방송이 나오다가 침몰이 임박해지자 ”바다로 뛰어내리라“고 했다고 말했다.

 

진도 해상에서 침몰 여객선에 탑승하고 있던 승무원들의 안전 수칙 시행 여부도 도마 위에 오르고 있고, 세월호의 승무원들은 사고 발생 후 승객들에게 제 자리를 지키고 구명조끼를 착용할 것을 지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대형 인명사고는 객실에 대기하던 승객들은 배가 침수되면서 전력이 끊기자 암흑이 되면서 대피가 어려웠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고, 생존자 구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청해진해운 소속의 세월호는 1994년 건조 됐으며 전장 146m, 선폭 22m, 총톤수 6825t 규모로 여객선 정원은 92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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