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남양읍” 20일 '본격적 업무'

‘읍승격’ 현판식만, 우천시 축하행사 취소

화성인터넷신문 | 기사입력 2014/10/19 [20:49]

화성시 “남양읍” 20일 '본격적 업무'

‘읍승격’ 현판식만, 우천시 축하행사 취소

화성인터넷신문 | 입력 : 2014/10/19 [20:49]

 

화성인터넷신문】김은영 기자= 동에서 읍으로 승격된 화성시 남양읍이 20일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됐다.

 

남양읍은 전체면적이 67로 부천시(53), 안양시(58)보다 넓지만만 대부분이 농촌지역이며 전체 면적의 30%이상이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돼 있다.

 

농어촌 지역임에도 동 전환 이후 농촌 지역 지원 감소, 세금 증가, 농어촌 특례 등이 제외되고 있어 지역발전과 교육발전을 위해 2012년부터 주민들이 남양읍으로의 전환을 요구해 왔다.

 

안전행정부로가 주민들과 화성시의 건의를 받아드려 지난 77일 읍 설치를 승인하고, 관련 조례 등 법규 정비를 통해 20일부터 남양읍사무소의 업무를 시작하게 됐다.

 

보통은 도시 성장을 통해 농촌지역의 인구증가와 도시발전으로 면에서 읍으로 승격하고, 읍이 다시 몇 개의 동으로 분리되는 것이 일반적인 형태이나 남양읍은 지난 20013월 화성군이 화성시로 승격되면서 남양면 전체가 동으로 전환됐다가 이번에 다시 남양동 전체가 읍으로 전환된 우리나라의 첫 사례이다.

 

동에서 읍으로 전환됨에 따라 지역주민들은 그간 지원받지 못했던 대학입학 농어촌특별전형 혜택을 비롯해 교육공무원 읍·면 선택 가산점, 어린이집·유치원 교사 수당 지급 등을 각종 교육여건이 개선되어 교육발전과 지역발전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혼인신고, 도로점용허가, 옥외광고물 허가 등 다수의 민원 업무가 시청에서 남양읍으로 다시 이관되어 주민들의 행정편의도 증진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양읍은 20일 오전 9시 채인석 화성시장을 비롯해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읍으로의 새로운 출발을 자축하는 현판식과 기념식을 갖는다.

 

또한 오후 4시부터는 남양성모성지에서 해병대의장대의 축하공연을 비롯해 초청가수 공연 등 남양읍 승격을 축하행사는 우천관계로 모두 취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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