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 바이러스” 지구촌“에볼라 공포”

사망 환자 4447명, 50% 되는 높은 치사율

화성인터넷신문 | 기사입력 2014/10/20 [16:47]

“죽음 바이러스” 지구촌“에볼라 공포”

사망 환자 4447명, 50% 되는 높은 치사율

화성인터넷신문 | 입력 : 2014/10/20 [16:47]

【화성인터넷신문】김은영 기자= 에볼라 출혈열의 공포가 가라앉을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지난 3월 서아프리카 기니에서 처음 보고된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환자가 10월 15일을 기준으로 8914명으로 폭발적으로 늘어났기 때문이다. 이 가운데 사망한 환자는 4447명으로, 50% 가까이 되는 높은 치사율을 보이고 있다.

 

 

 

아직 이렇다 할 백신조차 개발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얼마 전에는 세계보건기구(WHO)의 충격적인 보고까지 나왔으며, “제대로 된 조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서아프리카의 에볼라 바이러스 환자가 2개월 내에 매주 1만 명씩 늘어날 수 있다”는 내용이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이보다 더 암울한 추측을 내놓았다. “1월까지 최대 140만 명이 감염될 수 있다”는 보고였다. 치사율에 대해서도 WHO는 “잘못된 조사일 수 있다”면서 “실제로는 70%에 가까울 수 있다”라고 경고했다.

 

 

 

실제 서아프리카의 많은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환자들은 형편상 병원에서 치료를 받지 못하거나 또는 이웃 주민들의 집단 따돌림으로 집에서 숨어 지내다가 목숨을 잃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얼마 전부터는 급기야 미국, 유럽 등지에서도 에볼라 환자가 하나둘 발생하면서 공포감은 더욱 확산되고 있다. 전 세계를 공포와 두려움으로 몰아넣고 있는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처하기 위해서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내용들을 면밀히 짚어봤다.

 

우선 에볼라 바이러스란 무엇일까? ‘에볼라’라는 이름은 지난 1976년 처음 에볼라 환자가 발생했던 자이르(현 콩고민주공화국)에 흐르던 ‘에볼라 강’에서 유래한 것이다.

 

에볼라 바이러스의 자연 숙주는 과일박쥐(큰박쥐)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고릴라, 침팬지, 영양 등에게 전염된 후 다시 인간에게 전염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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