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인터넷신문】김은영 기자 = 화성시보건소가 주소지에 상관없이 만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보건소에서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연중 실시한다고 밝혔다.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지난 8월1일 주소지 제한이 폐지되면서 전국 보건소 어디에서나 만65세 이상이면 누구나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폐렴구균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패혈증, 뇌수막염 등 합병증(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을 일으킬 수 있으며, 사망률이 60~80%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요즘처럼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면역력 약한 어르신들에게 폐렴 발병이 증가해 폐렴구균 예방접종이 꼭 필요한다.
면역저하자, 뇌척수액 누출 환자 및 인공와우 이식환자, 기능적 또는 해부학적 무비증 환자 등 일부 기저질환자는 예방접종 전에 보건소 방문 전에 담당주치의에게 상담을 받아야 한다.
보건소 예방접종 관계자는 “폐렴구균 예방접종 백신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보다 접종부위 통증이나 빨갛게 붓는 증상이 많이 나타나 불편할 수 있지만, 대부분 2∼3일 이내에 사라진다”며 “접종 후에는 20∼30분정도 접종기관에 머물면서 이상반응 여부를 관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화성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