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첫, J 농장에 '구제역 발생'

출하예정... 돼지 발톱에 피 흘려 신고

화성인터넷신문 | 기사입력 2015/02/26 [20:09]

화성시 첫, J 농장에 '구제역 발생'

출하예정... 돼지 발톱에 피 흘려 신고

화성인터넷신문 | 입력 : 2015/02/26 [20:09]

 

【화성인터넷신문】황기수 기자= ‘불청객 구제역’이 화성 장안면 석포리 J농장에 발생, 축산위생연구소 방역관과 시청직원이 출동하여 긴급 조치에 나섰다.

 

▲ '불청객 구제역' 이 발생한 장안면 석포리 J 농장,  축산연구소 방역관과 화성시가 살처분 등 긴급 방역 조치에 들어갔다.

 

화성시청 관계자는 장안면 J 농장주인 권씨가 출하예정인 20마리의 돼지 발톱에서 피를 흘리는 구제역 의심 증세를 보여 시와 방역당국에 신고했다고 보고했다.

 

이날 오후 축산연구소 방역관이 구제역으로 확인, 구제역이 발생한 축사에 있는 돼지350두를 예방적으로 살 처분하고, 나머지 가축에 대해서는 일괄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시는 긴급방역조치로 농장입구를 모두 폐쇄하고, 동시에 축사 내. 외부를 소독 실시하고, 농장 내 모든 사람과 차량, 장비, 물품 등의 이동 제한 조치를 내렸다.

 

시관계자는 구제역이 발생한 석포리 J농장은 지난 21일, 구제역이 발생한 평택시 포승 방림리 돼지농장에서 20여㎞ 떨어져 있으며, 4200두의 돼지를 사육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어, 이번 구제역 발생으로 인해  96주년 3.1절 기념행사로 치러질  만세재현 행사,  추모 퍼포먼스 "용서하되 잊지는 말자"  등 그동안 준비한  3.1 절 모든 행사를 취소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