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여성결혼이민자.. 무료 “건강검진”

40 미만 자궁암, 유방암, 갑상선 15종 지원

화성인터넷신문 | 기사입력 2015/04/16 [15:04]

도, 여성결혼이민자.. 무료 “건강검진”

40 미만 자궁암, 유방암, 갑상선 15종 지원

화성인터넷신문 | 입력 : 2015/04/16 [15:04]

 

화성인턴넷신문황기수 기자= 도가 도내 거주하는 40세 미만 여성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매년 증가하는 의료취약 계층인 여성 결혼이민자의 건강 문제와 건강 위험 요인을 조기 발견하기 위한 사업으로, 경기도가 지난 2007년부터 전액 도비로 추진하고 있다.

 

도는 올해 여성 결혼이민자 1,600여 명에게 무료 건강검진을 지원할 계획이다.

 

검진 항목은 기초검사, 소변검사, 혈액검사, 암 검사 등 15종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검진 후 정밀 검사가 필요한 대상자에게 본인부담액 중 5만원까지 2차 검진비용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검사 결과 B형간염 접종이 필요한 대상자는 관내 보건소에서 예방접종도 실시한다.

 

검진 장소는 수원 등 인근 지역은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이며, 원거리 지역에는 찾아가는 건강검진 버스도 운영한다.

 

건강검진을 희망하는 여성 결혼이민자는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전화 : 250-5947)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도는 지난해 1,725명에게 검진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 가운데 1명은 자궁암 전 단계인 자궁경부 이형성증을 조기 발견해 수술과 치료를 받도록 했다.

 

김덕진 도 건강증진과장은 여성 결혼이민자들은 새로운 문화 및 환경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건강관리에도 취약하다.”여성결혼이민자 건강검진사업이 도내 다문화가정이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우리사회에 정착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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