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화성시 홍난파 합창단 정기연주회” 새로운 시작 ~정명근 시장, 화성의 문화예술 발전에 헌신한 합창단의 노고에 경의
|
화성시가 후원하는 홍난파 합창단 정기연주회가 화성모두누림센터 누림아트홀에서 지난 21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벌써 5회를 맞이하는 정기연주회는 정명근 화성시장, 정희준 홍난파가곡제 준비 위원장, 배정수 화성시의장, 홍은수 홍난파 합창단 후원회장 등을 비롯한 수백 명의 화성 시민이 관람했다.
이날 정기연주회는 그리움, 향수, 감사의 마음, 희망, 즐거움을 주제에, 여주시소년소녀합창단, 소프라노 이혜련 님이 특별 게스트로 참여해 합창의 매력인 여러 사람이 참여해 동일한 표현을 만들어가는 연주를 느낄 수 있는 아름답고 행복한 공연이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2014년 창단 이래 홍난파 선생의 숭고한 예술 정신을 계승하고, 화성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합창단의 노고에 깊은 경의를 표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은“ 제5회 홍난파 합창단 정기연주회 개최를 103만 화성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한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그리움, 감사, 희망, 그리고 즐거움의 감정을 순차적으로 경험하게 하며, 이는 마치 우리가 인생에서 겪는 여러 감정을 음악으로 다시금 되새기는 시간과도 같았다.”라고 설명했다.
정희준 준비 위원장은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으라’고 한 말처럼, “새로운 지휘자의 새로운 음악적 분위기를 반영한 연주회라 짐작되어‘Nuovo inizio(New Beginning, 새로운 시작)의 부재가 적절한 표현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정 위원장은 다른 합창단들도 겪고 있는 공통된 사정이라 하겠지만 홍난파 합창단도, 그간에 어려움이 많았던 걸로 알고 있다. 하지만 단원들이 합심해 극복하고, 지역 문화예술 발전의 사명을 충분히 인식하면서 음악 활동을 하고 있음은 칭찬받아 마땅한 일이다.”라고 덧붙였다.
홍은수 홍난파 합창단후원회장도 ”휼륭한 업적을 남긴 홍난파 선생의 고향 남양에서 다섯 번째 정기연주회를 축하한다“며 이덕기 새로운 지휘자와 윤미리 반주자, 40여명을 이끌어가는 고애자 단장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홍난파 합창단은 난파의 업적을 기리고, 생가 복원기념 사업 및 지역주민의 정서함양과 문화 발전에 기여를 목적으로 지난 2014년 5월 10일 창단해 매년 5회 이상의 지역공연과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화성/ 황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