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 “시도 15호선 민원 현장…배수관 공사 중단!”360여 억 투입 시도 15호선 확·포장 공사 ‘논란’ 주민들 “설계부터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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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성시 남양읍 일원에서 진행 중인 ‘시도 15호선 도로 확·포장 공사’ 현장. 주민들은 배수관 설치와 사유지 물 유입, 공사 소음 등을 이유로 민원을 제기, 화성시 도로관리과 관계자는 주민들이 원하는 도로 개설 하는 쪽으로 검토하겠다며 이날 현장 점검에서 밝혔다. |
【화성인터넷신문 황기수 기자】360여억 원이 투입되는 화성시 남양읍 일대 ‘시도 15호선 도로 확·포장 공사’를 둘러싸고 배수관 설치와 사유지 우수(빗물) 유입 문제, 공사 소음 등을 둘러싼 주민 민원이 확산되는 가운데 화성시가 현장 조정에 나섰다.
![]() © 이 지역주민들은 “360여억 원 규모 대형 공사인 만큼 초기 설계부터 현장 민원 대응까지 전면 재점검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어 향후 시의 후속 조치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
11일 오후 3시께 공사 현장에는 화성시 안전건설국 도로관리과 주무팀 관계자와 시공사, 감리단, 민원인, 언론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점검이 진행됐다.
![]() © ‘무용지물’ 세륜장 전기도 물도 고여있는지 수개월, 공사 차량 세륜 시설이 주차장으로 이용하고 있어 지역주민들은 "환경을 오염시키는 시설이라고 지적했다." |
이날 현장에서 시 관계자는 민원인이 문제를 제기한 도로구간 “배수관 공사를 중단하고 민원인들이 최초 요구한 도로를 만들어 주겠다”라는 취지를 이날 현장에서 밝히고, 또 논란이 된 개인 사유지 우수관 연결 문제에 대해서도 “당사자와 협의를 통해 해결 방안을 마련하겠다”라는 입장이다.
“배수관 공사 중단, 민원인 요구 도로, 만들어 주는 쪽! 검토,”
문제가 된 공사는 총사업비 360여억 원이 투입되는 ‘시도 15호선 도로 확·포장 공사(2구간)’로, 남양읍 일대 약 1.46km 구간을 기존 도로에서 왕복 2차로 규모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공사 안내문에 따르면 사업은 지난 2024년 12월 착공해 2027년 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그러나 일부 주민들은 설계 단계부터 시공 과정까지 문제점이 적지 않다고 주장하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특히 시공사와 감리단의 현장 대응이 미흡했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민원인 이모 씨는 화성시 남양읍 고향의 봄 길 자택 인근 도로공사로 인해 배수관 문제와 소음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최근 화성시에 민원서를 제출했다.
민원서에 따르면 이씨는 “도로 배수관 공사 문제로 사유지에 물이 유입되는 피해가 지속되고 있으며 적절한 배수 조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또 “이른 아침과 주말에도 공사가 진행되면서 고령의 어머니가 심한 스트레스를 호소하고 있다”며 공사 소음 관리·감독 강화를 요구했다.
민원인은 ▲배수관 문제 전면 점검 및 근본적 보완 공사 ▲사유지 물 유입 피해 방지 대책 ▲주말·이른 아침 공사 소음 관리 강화 ▲민원 처리 경과 및 향후 계획에 대한 공식 답변 등을 요구했다.
아울러 민원인은 “문제가 적절히 조치 되지 않을 경우, 손해배상 청구와 행정·법적 절차도 검토할 예정”이라며 국민권익위원회와 국민신문고 등에 관련 민원을 접수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화성시 관계자는 현장에서 주민 의견을 청취한 뒤 “배수 문제와 우수관 연결 방식 등에 일단 ‘공사를 중단’하고 이에 대해 추가 협의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주민들은 “360억 원 규모 대형 공사인 만큼 초기 설계부터 현장 민원 대응까지 전면 재점검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어 향후 시의 후속 조치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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