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만 인파 몰린 화성 뱃놀이 축제”, 전곡 일대 ‘교통 대란’
‘축제는 흥행, 교통은 마비,“화성 뱃놀이 축제 차량 통제 역부족 지적”
화성 뱃놀이 축제 개막 3일 차, 수십만 인파에 전곡항 일대 교통 마비
행사 흥행 속 교통 대책 미흡 지적, 차량 수 km 정체, 시민 불편 호소
화성인터넷신문 | 입력 : 2026/05/25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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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오후 화성 뱃놀이 축제가 열린 전곡항 인근 도로에 차량이 한꺼번에 몰리며 극심한 정체가 발생하고 있다.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 차량이 뒤엉키면서 교통 혼잡이 이어졌지만, 교통 정리자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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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인터넷신문 황기수 기자】 화성특례시 대표 해양축제인 ‘제16회 화성 뱃놀이 축제’가 지난 22일 전곡항 메인 무대에서 화려한 막을 올리며 4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간 가운데, 개막 3일 차인 24일 오후부터 축제장을 찾은 수십만 인파가 몰리면서 전곡항 일대 교통 통제기능이 사실상 마비됐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번 축제는 체험 프로그램과 해상 레저, 공연, 야간 불꽃놀이 등 풍성한 콘텐츠로 큰 인기를 끌며 가족 단위 방문객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그러나 축제 흥행과는 별개로 행사장 접근 도로 곳곳에서는 극심한 차량 정체가 발생하며 시민들의 불편이 커졌다.
특히 일요일인 24일 오후부터 전곡항 진입로와 인근 도로는 행사장을 향하는 차량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수 km에 걸친 정체 현상이 이어졌다. 일부 구간에서는 차량이 수십 분에서 길게는 1~2시간 이상 제자리걸음을 반복하는 상황도 벌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행사장 주변은 차량이 뒤엉키며 진출입이 어려운 상황이 연출됐고, 일부 방문객들은 “주차장 진입조차 쉽지 않았다”, “행사는 좋았지만, 교통 때문에 다시 오기 망설여진다”는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현장에서는 교통 안내 인력 부족과 임시주차장 연계 시스템 미흡, 차량 분산 유도 부족 등이 문제점으로 거론됐다. 축제장 규모에 비해 교통 통제와 안내 체계가 충분히 작동하지 못하면서 시민 불편이 가중됐다는 목소리다.
한 시민은 “화성시 대표 축제로 자리 잡은 만큼 방문객 증가를 고려한 교통 대책 보완이 필요하다”며 “셔틀버스 확대 운영과 임시주차장 추가 확보, 실시간 교통 안내 시스템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축제 관계자는 지난 일요일“예상보다 많은 방문객이 몰리면서 일부 시간대 교통 혼잡이 발생했다”며 “남은 기간 안전과 교통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16회 화성 뱃놀이 축제는 전곡항 일원에서 해양레저 체험과 공연, 야간 프로그램 등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화성시 대표 관광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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