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한전KPS, 해외 물·에너지 사업 손잡았다…첫 타깃 '미국 수력발전'한국수자원공사·한전KPS ‘원팀’ 결성… 美 수력발전 투자로 글로벌 물·에너지 시장 공략
【화성인터넷신문 황기수 기자】한국수자원공사가 5월 27일 한전KPS와 손잡고 글로벌 물·에너지 인프라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양 기관은 미국 수력발전 투자사업을 첫 협력 대상으로 정하고 해외시장 공동 진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날 대전 본사에서 윤석대 사장과 김홍연 한전KPS 사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해외 물·에너지 사업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수자원공사가 축적해온 물관리 기술과 수력·조력발전 경험, 한전KPS의 발전설비 운영·정비 역량을 결합해 해외 물·에너지 인프라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한전KPS는 발전 및 송전설비 진단·정비, 원자력 설비 안전성 검사, 해외 발전설비 운영·정비(O&M) 등을 수행하는 공공기관으로, 현재 세계 30여 개국에서 다양한 에너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협약 주요 내용은 △해외 수자원 및 에너지 인프라 사업 공동 발굴·개발 및 사업화 △해외 프로젝트 입찰·수주·수행 공동 대응 △기술·정보·네트워크 교류 △수자원·발전설비 운영과 유지관리 협력 등이다.
특히 양 기관의 첫 협력 사업으로 미국 현지 수력발전 자산 투자사업이 추진된다. 이 사업에는 양 공공기관뿐 아니라 국내 펀드와 금융기관, 민간 건설기업도 참여하는 민관 합동 해외 진출 모델이 될 전망이다.
양 기관은 협약 체결 직후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미국 수력발전 투자사업 추진에 속도를 높이는 한편, 글로벌 신규 물·에너지 인프라 사업 발굴에도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번 미국 시장 진출을 계기로 기존 개발도상국 중심에서 선진국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시대에 물과 에너지는 분리할 수 없는 핵심 과제”라며 “한국수자원공사의 물관리 전문성과 한전KPS의 에너지 역량을 결합해 글로벌 물·에너지 인프라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화성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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