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환경재단 환경의날, “1억 소리 나는 환타지 화성”“환경의날인가, 시상식 날인가,” 의전·시상 남발에 시민 혈세 낭비 지적!
|
![]() © ‘환경 유공 표창’? 16명, 환경 웹툰·사진 공모전 시상 33명, 감축 탄소 아이디어 경진대회 시상 10명, 생활용품 숏폼 공모전 시상 4명 등 “이날 하루 행사에서만 무려 63명에게 상이 수여됐다.” |
【화성인터넷신문 황기수 기자】화성특례시와 화성시환경재단이 지난 7일 봉담 삼봉근린공원에서 개최한 '2026 환경의날 제3회 환타지 화성' 행사를 두고 시민 혈세가 투입된 전형적인 보여주기식 행사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 © 화성인터넷신문 |
환경의날은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탄소중립 실천을 시민과 함께 다짐하는 자리다. 그러나 이번 행사는 행사 본연의 취지보다 각종 시상식과 의전 행사에 집중되면서 “환경행사인지 시상행사인지 구분하기 어렵다”는 비판이 나온다.
특히 화성시와 화성시환경재단이 약 1억 원 안팎의 예산을 투입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실제 예산이 어디에 사용됐는지에 대한 철저한 공개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행사 자료에 따르면 ‘환경 유공 표창’? 16명, 환경 웹툰·사진 공모전 시상 33명, 감축 탄소 아이디어 경진대회 시상 10명, 생활용품 숏폼 공모전 시상 4명 등 “하루 행사에서만 무려 63명에게 상이 수여됐다.”
화성시환경재단 ‘탄소중립’ 외치며 억! 소리 ‘행사’
일부 시민들은 “환경보호 실천을 위한 행사인지, 상을 나눠주는 행사인지 모르겠다”며 “이 정도 규모의 시상이 과연 적절한지 따져봐야 한다”는 지적과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더욱이 ‘환경 유공 표창’ (16명)의 경우 “선정 과정의 투명성 문제도 제기된다”. 수년간 남양 석산 지정폐기물 매립장 반대 운동에 앞장서며 지역 환경보전에 기여한 환경연대 인사들은 배제되는 반면, 실제 수상자들이 어떤 공적과 기준으로 선정됐는지 공개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환경 유공 표창’추천자는 누구인지, ▲공적심사위원회는 개최됐는지, ▲심사위원 구성은 어떻게 됐는지, ▲선정 기준은 무엇인지 등에 대한 정보 공개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행사는 사회자와 각종 공연, 홍보영상, 퍼포먼스, 체험부스 등이 운영됐지만 정작 환경정책 토론회나 시민 공청회,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 논의 현장은 찾아보기 어려웠다는 평가도 나온다.
환경단체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에 1억여 원을 투입한 “환경의날은 축제보다는 지역 환경 현안을 돌아보고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여야 한다”며 “행사 규모보다 내용의 내실을 먼저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 |
![]() |
![]() |
![]() |
![]() |
![]() |
![]() |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