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상 화성시 양감면장 ‘사람 냄새 나는 행정’… “170번 넘게 현장 뛴 면장”국비 42억 확보·72억 예산 절감… 화성특례시 이병상 양감면장, 현장행정 빛났다
【화성인터넷신문 황기수 기자 】화성특례시 이병상 양감면장이 2024년 한 해 동안 적극행정으로 72억 원의 예산을 절감한 공로를 인정받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됐다.
지난 9일 양감면에서 만난 이 면장은 “아직도 농촌에는 외롭게 살아가는 어르신들이 많다”며 “의료와 주거, 생계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날도 “집안에 쓰레기가 가득하고 쥐들과 생활하는 어르신 댁을 청소해 드리고 사무실로 돌아오는 길”이라며 “남은 공직 생활은 어려운 이웃에게 좋은 일을 하며 마무리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병상 면장의 행정은 책상보다 현장에 있었다. 실제로 그는 올해까지 170회 이상 직접 마을과 가정을 방문하며 복지 사각지대를 살폈다. 치아 질환으로 음식을 제대로 씹지 못하는 어르신에게 치과 치료와 맞춤형 복지지원을 연계하고, 쥐와 해충이 들끓는 주택에는 직원들과 함께 방역과 대청소를 실시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행정 혁신 성과도 돋보였다. 장기간 방치돼 쓰레기 투기와 우범화 우려가 있던 구청사 부지를 선제적으로 정비해 공모사업에 선정됐고, 이를 통해 국비 42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분기별 주민설명회를 직접 열어 PPT 자료로 사업 현황을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반영하는 등 소통 행정에도 힘썼다.
특히 과거 축산정책과장 시절에는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을 막기 위해 철새 먹이터 주변 논을 선제적으로 갈아엎는 아이디어를 도입해 ‘AI 발생 제로’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 공로로 2024년 화성시 적극행정 우수사례상을 수상했다.
정명근 시장은 2024년 시상 당시에 “기존 관행에서 벗어나 적극적이고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공무원의 역할이 중요한 때”라며 “시민의 삶을 바꾸고 희망을 줄 수 있는 적극행정을 앞으로도 이어가 달라”고 당부했었다.
이병상 면장은 “사업을 시작하기 전 주민에게 투명하게 설명하고 의견을 듣는 것, 그리고 직접 현장을 뛰는 것이 진짜 행정”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적극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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