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음 고통을 이전하려는 수원 군공항, 화성 이전 반대 ‘확산’“화성시민 희생 강요 안 된다”, 범대위, 수원군공항 화성이전 ‘강력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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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성특례시 시민단체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반대(상임위원장 이상환)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는 22일 오전 10시 양감면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찾아가는 범대위 홍보활동’을 열고, 수원군공항 화성이전 및 경기국제공항 화성 건설 추진의 문제점을 알리며 시민 공감대 확산에 나섰다. |
【화성인터넷신문 황기수 기자】 “수십 년 군 소음 피해도 모자라 또다시 화성에 공항인가.” 수원군공항 화성이전을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미 군 소음 피해를 겪고 있는 화성지역 주민들의 삶과 희생을 외면한 채 또다시 공항 이전과 건설을 추진해서는 안 된다는 반대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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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시민단체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는 22일 오전 10시 양감면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찾아가는 범대위 홍보활동’을 열고, 수원군공항 화성이전 및 경기국제공항 화성 건설 추진의 문제점을 알리며 시민 공감대 확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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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활동은 수원군공항 화성이전과 관련한 주요 쟁점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반대 서명운동 참여를 독려하는 한편,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범대위는 시민들과 만나 관련 현안을 설명하며 “공항 문제는 단순히 특정 지역에 시설 하나를 옮기는 문제가 아니라 시민의 생존권과 재산권, 환경권, 그리고 화성의 미래가 걸린 중대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홍보활동이 열린 양감면은 화성지역에서도 군 항공기 소음 피해를 지속적으로 겪어온 지역 중 하나다. 주민들은 오랜 기간 항공기 소음으로 일상생활과 정주환경에 불편을 겪어왔으며, 범대위는 이러한 현실을 외면한 공항 이전·건설 논의는 또 다른 주민 희생을 불러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범대위는 “이미 군소음 피해를 감내해 온 화성시민들에게 또다시 공항으로 인한 부담과 희생을 요구해서는 안 된다”며 공항 이전 문제가 주민 삶의 질은 물론 지역 환경과 도시 발전, 미래세대의 지속가능한 삶에 미칠 영향을 충분히 따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수원군공항 화성이전 문제를 단순한 지역 간 이해관계나 개발 논리로 접근해서는 안 된다는 점도 강조했다. 주민 동의와 지역 현실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일방적인 추진은 지역 갈등을 키울 수 있는 만큼, 정확한 정보 공개와 시민 의견 수렴이 우선돼야 한다는 것이다.
이상환 범대위 상임위원장은 “양감면은 오랫동안 군소음 피해를 겪어온 지역 중 하나다. 시민들의 일상과 정주여건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공항 이전·건설 논의는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화성시민의 희생을 전제로 한 공항 이전은 결코 해답이 될 수 없다”며 “범대위는 시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알리고 현장 중심의 홍보활동과 시민 소통을 더욱 확대해 수원군공항 화성이전 반대 공감대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범대위는 앞으로 읍·면·동을 직접 찾아가는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반대 서명운동을 확대하는 등 시민들과 연대해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수십 년 군 소음 피해를 감내해 온 시민들에게 또 다른 희생을 요구할 수는 없다.
수원군공항 화성이전 문제는 ‘어디로 옮길 것인가’에 앞서 ‘누구의 희생을 전제로 하는가’를 먼저 물어야 한다. 화성의 미래와 시민의 삶을 결정하는 문제인 만큼, 주민의 목소리를 외면한 어떠한 일방적 추진도 정당성을 얻기 어렵다는 것이 지역사회의 목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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